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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소부장 R&D·표준화 연계 과제 선정

등록 2022.0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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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표준화 포럼' 개최

표준 연계 사업 성과 공유

국산화·신뢰성 확보 기대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표준을 연계하는 10개의 표준화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 '소부장 표준화 포럼'을 열고, 지난 1년간 진행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표준연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기획 단계부터 표준과의 연계를 모색하는 소재·부품·장비 R&D-표준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과제 기획 과정에서 표준동향 조사를 통해 표준화 효과가 기대되는 5개 소부장 분야를 선정해, 연구개발 전 주기에 걸쳐 표준화 동향을 제공하며 국제표준(안) 제안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한 기술개발 결과를 국제 표준화해 우리 기술이 세계에서 통용되도록 하고, 기술 자립과 시장 선점의 효과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5개 분야 10개 과제의 연구진들은 기술개발과 동시에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향후 3년간의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연구개발을 통해 일본, 유럽 주도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수입 대체에 기여하고, 국제표준화에 따라 한국의 우수기술이 세계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기술패권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술 표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표준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구 현장에서도 기술개발과 더불어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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