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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 동유럽 파견 및 배치 강화

등록 2022.01.24 2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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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9일 캐나다 구축함 몬트리얼 호가 나토 동맹의 지중해 6개월 배치임무를 위해 핼리팩스항을 떠나고 있다. 240명이 승선해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점증하는 가운데 나토(북대성양조약기구)는 24일 추가 병력을 만약의 사태에 대한 대기 상태로 돌입시키면서 전함과 전투기의 동유럽 배치를 증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이 30개 회원국 군사동맹체는 러시아가 에스토니아, 스웨덴 등과 같이 연해 있는 발틱해 내의 '전쟁 억지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발틱해 끝자락에 있는 덴마크는 구축함 한 척과 F-16 전투기들을 러시아와 가까운 리투아니아에 파견했다. 스페인은 흑해 크림반도 쪽에 연해 있는 불가리아에 전함과 전투기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역시 흑해에 연해 있는 루마니아에 군대를 파견할 준비를 마쳤다.

1999년 체코, 헝가리, 폴란드부터 동유럽의 옛 소련 위성국가들이 나토 가입을 시작해 2004년에 불가리아,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이 합류하는 등 2020년 북마케도니아까지 14개국의 동구권 독립국이 나토 동맹이 되었다.

러시아는 이들보다 땅도 크고 인구도 훨씬 많으면서 직접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영구 보류시킨다는 나토의 서면 약속을 얻지 못하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이날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는 "모든 회원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방어할 모든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집단 방어를 강화하는 방식 등을 통해서 안보 환경의 악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것이다.  

같은 날 나토 본부와 같이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 정상회의본부 건물에는 유럽연합 27개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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