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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완료 해외입국자 검사 모두 없애…내달 11일부터(종합)

등록 2022.01.25 02:26:05수정 2022.01.25 03: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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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신 접종 완료자는 도착 2일내 코로나19 검사도 철회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입국 전·도착 2일내 검사
24일 신규 확진자 8만8447명· 사망 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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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 2021.11.29.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를 아예 없앤다. 접종 미완료 입국자 검사 규정도 완화한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장관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다음달 1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조치를 모두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는 영국 도착 2일 안에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발 전 검사는 이미 철회됐다. 도착 후 검사에서 양성이 아니라면 자가격리도 하지 않는다.

섑스 장관은 백신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입국 전 검사와 도착 2일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8일차 재검사와 자가격리를 완화했다.

섑스 장관은 현재로선 백신 접종 완료자란 2차 접종자나 1회용 얀센 백신 접종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전했다.

승객위치확인서(PLF)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영국 입국자가 작성해야 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해외에서 입국할 때 더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어려운 결정들 덕분에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 사회가 됐다"며 "조심해야 하겠지만 지금 우리는 오미크론 유행을 헤쳐 나가고 있으며 수치가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여행과 관련해 취하는 일은 이 나라가 기업과 여행자들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관광 업계는 해외 입국자 검사 규정 철회를 환영하고 나섰다. 영국 항공사 연합인 '에어라인스 유케이(AUK)는 "승객, 기업들에게 획기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자 다시 위드코로나(코로나19와 공존) 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백신 패스 사용을 모두 해제한다.

24일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8447명이다. 지난 4일 약 22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를 타면서 7만~9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사망자는 56명이다.

영국의 12세 이상 인구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3차 접종률은 64.2%다. 1차 접종률은 90.8%, 2차는 83.8%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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