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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의회 대통령선거, 기권표 다수.. 무위로 끝나

등록 2022.01.25 09:46:52수정 2022.01.25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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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차투표서 의원 전원과 지방의원58명등 1008명 투표저조
3분의 2득표 또는 505명 찬성해야 선출 가능
연정구성 2개정당 후보없어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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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신화/뉴시스] 1월 2일 실시된 이탈리아 국회의 대통령선거 1차 투표. 

[로마=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탈리아의 다음 대통령을 뽑는 의회선거가 24일(현지시간) 실시되었지만 5시간 걸린 투표 끝에 다수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서 무위로 끝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투표에 참가하는 1008명의 '대선거인단'은 상하원 의원 전부와 지방의회 대표 58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날 폐회 시간까지 등록된 투표자 전원 가운데 대다수 기권표가 나오면서 어떤 후보도 다수 표를 얻지 못했다.

이번 입후보자 가운데에는 의회의 절대다수를  점유하고 현재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 정당 출신이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대체로 예견되고 있었다.

이탈리아 헌법에 따르면 의회에서 첫 3회 투표에서 3분의2 다수표를 얻거나 4회차 이후 투표에서 최소 505표를 얻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의회의 상하원 합동 회의는 이번 주 내에 충분한 지지표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의 임기는 2월 3일로 만료된다.

이탈리아에서 대통령의 역할은 전통적으로 의전적인 데에 그치며, 주로 제도적인 균형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이 계속될 때에는 어떤 경우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정부와 의회간의 의견충돌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을 때 이를 해결하는 것도 대통령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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