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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년 교육특별자치시 면모 갖춘다"

등록 2022.01.25 1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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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최교진 교육감 '주요 업무계획' 발표…배움·삶의 질 제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생태전환교육 추진, 국제교류·교육 강화

교육회복 집중, 기초학력 지원인력 확대, Wee스쿨 개원, 유보통합 추진

[뉴시스=세종]나성중학교에서 국제교류 일환으로 열린 온라인 협력 수업 모습. 2022.01.25.(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나성중학교에서 국제교류 일환으로 열린 온라인 협력 수업 모습. 2022.01.25.(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022년 학생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 교육청은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시작한다.

또 아이다움유치원교육과정에서 '생각자람초등', '나다움성장중등', '미래지음고등' 교교육과정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교육' 과정 전반에 돋움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반영, 공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교재 개발, 탄소중립시범학교 운영 등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과 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 국제교류와 교육협력 희망 학교들을 지원한다.

아울러 혁신교육으로, 학교자치 힘을 키우고 교육주체 참여 폭을 넓힌다. 이를 위해 학교자치 한마당 등을 통해 혁신학교 성과를 일반 학교와 공유, 모든 학교의 혁신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고 교육 목표에 부합, 학교자체평가 고도화를 위해 개선 방안 정책 연구도 병행 추진한다.

더불어, 민주적 학교 문화 정착과 성숙을 위해 '소통지원단'과 학교 현안이나 쟁점으로 제기된 안건을 토론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교육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그러면서 책임교육을 기반으로 안심교육 실현과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교육회복에 집중한다.
[뉴시스=세종]2022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2022.01.25.(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2022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2022.01.25.(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발생했다고 보고, 교육회복을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기중·방학 중 교실 보충수업 등 교육회복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학교 기초학력 지원 인력 확대와 기초학력지원센터 역할과 전문기관 협력 체제를 강화하며, 대안교육 수요 충족과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 Wee스쿨 늘벗학교를 올해 상반기 개원해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세종시의 모든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도록 유치원-어린이집 통합도 올해 중점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올해 4-2 생활권 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그리고 솔빛초병설유치원을 3월에 문을 연다.

이는 학교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시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산을 위함이다.

또 대한민국 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확보 모두 3개 영역으로 설정해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도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학교를 ‘바른 시민이 탄생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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