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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인회 '탈기득권' 선언…국힘 "기득권 줄 생각도 안해"

등록 2022.01.25 10:08:16수정 2022.01.25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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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퇴출 위한 계산된 '이핵관 호소'"

"文대통령 비판, 찍소리도 못 내더니"

[성남=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소위 '7인회'로 불리는 이들이 '탈기득권 선언'을 한 데 대해 "그동안 이핵관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하더니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것도, 국민들은 줄 생각도 안 하는 '기득권'을 포기한다는 것도 황당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허정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다분히 최근 민주당 내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586 용퇴론에 힘을 실어 그들을 퇴출시키기 위한 계산된 '이핵관 호소'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날 '이핵관'들은 한발 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날을 세우며 '이번 정부에서도 보은 인사, 회전문 인사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고 정면 비판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5년 내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며 국민을 도탄에 빠트릴 때는 누구 하나 찍소리도 못 내더니 이제 와 권력 연장이 어려워지자 자중지란에 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이핵관이든 586이든 대한민국을 망가뜨린데 대해 조용히 반성하고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준비나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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