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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연일 200명 안팎 확진…전담병원 병상가동률 60% 넘어

등록 2022.01.25 1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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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초 가동률 30% 수준서 최근 2배 늘어
"아직은 우려 수준 아니지만 안심 못해"
재택치료 유도…'전남형 시설' 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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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코로나 선제검사.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여파로 전남지역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가동률도 60%를 넘어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으로 최근 들어 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목포가 가족과 지인, 병원 등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48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확진자를 보이고 있다.

이어 순천 25명, 광양·무안 17명, 여수 16명, 나주 15명, 진도 12명, 영암 9명 등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 8명이 신규로 발생해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으며, 또 다른 병원에서 7명이 신규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양에서는 물류센터에서 5명이 추가되면서 지난 22일 첫 발생 이후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올 들어 지난 11일 이후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206명을 최고로 최근 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전남도의 확진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3일 71명에 그쳤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71명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올 들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이날 현재 3069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간 누적확진자 9195명의 33.3%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 3일 31.9%에 머물렀던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가동률은 이날 62.7%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 유도 등을 통해 병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전담병원의 병상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전남형 시설 재택'을 목포와 함평, 신안 등 3곳에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에서는 현재 장흥과 영광 등 12곳에서 전남형 재택치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는 30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1인 생활 고령자와 다인가족 중 1인 확진자, 기타 거주환경 등으로 재택치료가 불가한 확진자다.

전남도 관계자는 "병상가동률이 60%가 넘어서면 위험단계로 본다"면서 "아직까지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병상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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