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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설 이후 추가 재난지원금 검토"

등록 2022.01.25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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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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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25일 "설 명절 연휴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하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는 별도의 시 자체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인천·광주·울산·군산 등의 도시도 시민 1인 10만원의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거나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시민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지원, 영업시간 제한 등의 피해를 받는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 손실보상 지원에서 제외된 시민을 위한 고통분담 특별 지원 등 다양한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시는 2020~2021년 8회에 걸쳐 총 500억여원의 자체 재난지원금과 휴업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새해 들어 제천 지역 확진자 비율은 인구 1만명당 4.4명"이라며 "전국과 충북 확진자 증가세보다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설 명절 가족 단위 모임에서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타 지역 거주자와의 만남과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유학생 등 3000여명의 외국인도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과 이날 오전 13명이 신규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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