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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6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실사' 진행

등록 2022.01.25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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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감시체계, 예방 프로그램 등 평가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6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실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강서구 제공) 2022.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6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실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강서구 제공) 2022.01.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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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26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실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시작됐다.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구가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의미다.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인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1차 실사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2차 현지실사에 대비한 국내 사전평가다. 실사를 통해 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7가지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이번 1차 실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심사위원,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장 및 화상 실사로 운영되며, 총괄 보고를 비롯해 ▲손상감시체계 ▲비의도적 손상 예방(교통안전, 낙상예방) 프로그램 ▲의도적 손상 예방(자살예방, 폭력예방) 프로그램 ▲고위험 환경 및 대상 프로그램 등 분야별 보고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이번 1차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적극 개선해 2차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 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은 공인 그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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