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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서귀포 스프링캠프 실시…59명 참가

등록 2022.01.25 15: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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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반납하고 31일부터 스프링캠프 스타트

퓨처스팀은 2월 2일부터 강화에서 훈련 시작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서귀포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서귀포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정 연휴도 반납하고 2022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SSG는 오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32일 동안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정 연휴를 보낸 뒤 2월 3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구단도 있지만, SSG는 연휴가 시작되는 31일 제주도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17명의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5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베테랑 투수 노경은과 고효준도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SSG는 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 전력 극대화와 유망 선수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팀 전술 훈련과 개인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이 비활동 기간 동안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잘해왔을 것으로 믿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해보다 컨디션을 더 빨리 끌어올려 시범경기 때부터 베스트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선수들이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캠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은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팀이 '원 팀'이 될 수 있게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팀이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캠프를 마치고 3월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이동하는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대구로 이동해 연습경기 및 실전 훈련을 진행한다.

연습경기는 3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9,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등 총 3경기가 예정돼 있다.

퓨처스(2군)팀은 2월 2일부터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SSG는 이번 캠프의 캐치프레이즈를 '자신을 믿고 동료를 믿어라!'로 정하고,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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