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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장신도시 내 SK그룹 대규모 연구시설 들어선다…2025년 착공

등록 2022.01.25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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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칭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

SK그룹, 부천에 대규모 친환경 R&D 캠퍼스 설립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장덕천 부천시장과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오른쪽)이 25일 오후 시청 창의실에서 가칭 ‘부천대장신도시 내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장덕천 부천시장과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오른쪽)이 25일 오후 시청 창의실에서 가칭 ‘부천대장신도시 내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SK그룹이 경기 부천대장신도시 내 3만여평 규모의 대규모 연구시설을 조성한다.

경기 부천시는 25일 오후 SK그룹과 가칭 ‘부천대장신도시 내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장신도시 내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SK그룹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3만여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 친환경기술 연구개발 인력 3000여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입주할 부지가 확정되면 오는 2025년쯤 착공해 2027년 초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친환경 기술분야의 SK그룹 핵심 계열사 기업을 약 9만9000㎡(3만여평) 부지에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 및 포집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부문이 입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부천대장신도시 내 관련 산업의 우량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거점 구축방안 마련에 따라 대장신도시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해 급증하는 그린 기술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SK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가 수도권 서부의 핵심 산업축 역할을 담당하고 ▲ 첨단 SK R&D 혁신공간을 기반으로한 연계기업의 지속유치 ▲시 전략산업의 고도화·복합화 ▲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유치 등 우리시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를 모두 갖춘 최고의 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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