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교생 13명 등 49명 신규 확진...누적 2135명
사흘간 117명, 이달에만 359명 발생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최근 사흘간 117명이 발생해 이달에만 359명, 누적 확진자는 213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황성동의 체육학원과 관련 10대와 20대 등 1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등학생들이 친구간 접촉으로 13명, 20대도 유증상 또는 접촉으로 8명이 확진됐다.
30~50대 남녀 10여 명과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7명은 주로 가족과 접촉하거나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6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다. 가족과 접촉한 60대 남성과 70대 여성 2명, 요양병원의 90대 남성 등 4명이다.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 남성 2명과 30·40대 남성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들 다수는 아파트가 밀집한 황성동과 현곡면에서 발생했다.
경주지역은 전날 2003명이 검사했으며 접촉자 649명이 격리 중이다. 또 최근 확진자 중 268명(재택 9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인구 25만2162명 대비 1차 84.26%, 2차 82.17%이며 49.76%가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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