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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우팜 유치' 찬성 비대위 "군민이여 입을 열어달라"

등록 2022.01.25 1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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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수일반산업단지 내 입주를 놓고 표류 중인 닭고기 육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에 대해 '고창일반산업단지기업유치찬성비상대책위원회'가 입주를 찬성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후영 위원장이 "기업유치를 반대하는 어떤 세력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며 동우팜 유치 찬성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창 군민이여 입을 열어라!" 전북 고창지역에서 일부 군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표류 중인 고수일반산업단지 내 닭고기 육가공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의 유치를 놓고 찬성을 주장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25일 고창 모처에서는 '고창일반산업단지기업유치찬성비상대책위원회'의 정후영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역 언론인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 위원장은 "지역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작금의 현실 속에서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고수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기업입주율은 50%에 불과하고 50%의 공장부지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기상 군수 취임 후 지루한 법정공방을 마무리하고 중견 기업인 동우팜이 입주한다는 소식이 희망을 안겨줬지만 정치적 목적과 진영 논리로 기업 입주를 방해하는 세력들의 공작 때문에 난항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을 두고 "고창에 들어와 사업을 하겠다는 동우팜이라는 기업을 국회의원이 권력을 이용해 사업허가를 방해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고 분개했다.

그는 "동우팜은 한국 표준 산업분류상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업(10121)으로서 입주제한 업종이 아님에도 제한업종인 도축업(10110)이라며 불법 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지역 환경청에 수차례에 걸쳐 외압을 행사해 법정기준보다 2단계나 강화하는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청은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1급 지역보다 강화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3ppm(법적기준 10ppm), 총질소(T-N) 16ppm(법적기준 20ppm)이상을 추가로 요구하는 것은 변경 협의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한 누군가의 외압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후영 위원장은 "기업유치를 반대한다면 대안이 있어야지 대안도 없는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며 "인구도 없는데 저 풀밭 그대로 놓아 두고 환경 가꿔서 유령들에게 물려주자는 것인가"라며 개탄했다.

그는 "고창을 사랑하는 군민들이여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바라만 보고 있겠는가"라고 물은 뒤 "모두가 분연히 일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해하는 윤 의원의 행동을 즉각 중지하도록 군민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기업유치 반대) 동참하고 있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경고한다"며 "기업유치찬성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기업유치를 반대하는 어떤 세력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는 향후 전 군민 1만명 서명운동, 국회의원 낙선퇴출 운동 등을 전개하며 강력 투쟁할 것임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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