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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복귀 앞둔 에릭센, 아약스서 본격 몸만들기

등록 2022.01.26 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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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욘 헤이팅아 감독으로 있는 아약스 2군서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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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용 아약스 훈련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아약스 암스테르담 구단 홈페이지) 2022.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앞두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새로운 훈련장소로 찾은 곳은 토트넘 핫스퍼가 아니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자신이 데뷔한 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 암스테르담이었다.

아약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욘 헤이팅아가 감독으로 있는 '용 아약스'(아약스 2군)에서 본격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자신이 몸담았던 프로팀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이었다. 하지만 에릭센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아약스 유스팀에서 뛰다가 2010년 아약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자신을 선수로 만들어준 고향과 같은 곳이다.

지난해 여름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ICD)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에릭센의 이전 소속팀인 인터 밀란이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ICD를 달고 뛸 수 없기 때문에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에릭센은 재활에 매달렸고 부던한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의사로부터 재활과 회복을 한 뒤에 축구를 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릭센은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오는 11월 덴마크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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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AP/뉴시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지난해 6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경기에서 공을 몰고 가고 있다. 2022.01.26.


그 전에 에릭센은 자신의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 이미 EPL의 여러 팀이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 가운데 브렌트포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속팀과 계약을 맺기 전에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한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 향한 것이다.

에릭센은 아약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용 아약스와 함께 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아약스 사람들을 잘 알고 있어 오랫동안 있었기에 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용 아약스에서 높은 수준의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복귀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다.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을 때 최대한 빨리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이팅아 감독은 "우리 전직 선수가 우리 팀의 문을 두드린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며 "에릭센이 용 아약스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우리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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