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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인접 3개 지역서 군사훈련…6000명 병력 투입

등록 2022.01.26 06:21:46수정 2022.01.26 1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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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등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3개 지역서 훈련 개시

[모스크바=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차량이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러시아-벨라루스 합동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철도로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는 다음 달 열리는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병력을 벨라루스로 파견했다. 2022.01.25.

[모스크바=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용차량이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러시아-벨라루스 합동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철도로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는 다음 달 열리는 합동군사훈련을 위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병력을 벨라루스로 파견했다. 2022.01.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크림반도 등에서 군사훈련을 벌였다.

25일(현지시간) 러시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크림반도 등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3개 지역에 전투 대비 훈련을 위해 6000명 이상의 병력과 60대 이상의 전투기를 배치했다.

미군이 8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대비 명령을 내린 이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코앞에서 훈련을 개시한 것이다.

1500명이상의 남부군관구 병력이 주둔 기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훈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수호이(Su)-27SM과 Su-30SM2, Su-34 등이 포함된 편대가 미사일 공격 훈련 등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흑해함대는 “크림반도에서 T-72B3전를 포함해 전차부대의 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벨라루스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러시아 국방부는 극동 지역에 주둔 중인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운용 2개 포대를 벨라루스로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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