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 깃발' 예매 관객 10만명 육박…설 흥행 예고
26일 개봉 한효주·강하늘·이광수 주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예매 관객수를 10만명 가까이 끌어올리며 개봉 첫 날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도깨비 깃발'은 오전 8시15분 현재 예매 관객수 9만3420명을 기록 중이다. 전체 예매 관객수 중 예매 비중을 의미하는 예매율은 49.7%다. 업계는 이 영화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거로 보고 있다. 같은 날 관객을 만나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예매 관객수 4만7854명으로 '해적:도깨비 깃발'의 절반 수준이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2014년 866만명이 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다만 스토리나 등장 인물은 모두 다르다. 이번 작품엔 한효주·강하늘·이광수·권상우 등이 출연했다. 조선 건국 초기 사라진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 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1만9690명, 누적 720만명), 2위 '씽2게더'(1만1775명, 누적 68만명), 3위 '특송'(1만1721명, 누적 41만명), 4위 '경관의 피'(6717명, 누적 67만명), 5위 '하우스 오브 구찌'(2799명, 누적 11만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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