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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발전 방향 보고회 개최

등록 2022.01.26 09:15:35수정 2022.01.26 1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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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021년 10월 1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비전선포식' (사진=부신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1년 10월 18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비전선포식' (사진=부신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후 부산연구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부산연구원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현안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출한 운영방안은 공간의 규모를 고려하고 지역별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식 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다. 대·중·소 규모에 따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구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아카이브(자료 저장소) 및 데이터환류시스템 구축 등 세부 실행방안도 제시됐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운영방안을 기초로 ▲지역별 적용 및 확장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방안 ▲관련 프로그램의 유사성 등 조사 ▲프로그램 지원전략 체계화 등에 대해 앞으로 논의 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곳을 조성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형, 중형, 소형 크기에 따라 체험존, 전시존, 도서관, 커뮤니티존으로 구성하며, 체험존과 전시존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등 복합문화공간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지난해부터 시범 조성 추진 중인 11개소가 올해 상반기 중 개관 예정이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올해 조성 예정인 46개소는 오는 3월까지 구·군 선정을 마치고 연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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