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투입' 비대면 스타트업 키운다…300개사 사업화
중기부 등 12개 정부부처 사업 추진
최대 1.5억원과 특화 프로그램 지원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중기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특허청은 협업을 통해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비대면 분야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신산업 분야다. 올해 사업 총 예산은 450억원 규모다.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의료(비대면 의료, 의료기기) ▲교육(디지털 혁신교육, 에듀테크) ▲생활·소비(온라인 농·식품, 물류, 스마트 도시, 해운·수산, 친환경) ▲콘텐츠(융합 미디어, 비대면 스포츠) ▲기반기술(인공지능) ▲유레카 등이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선발하고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진행된다.
중기부는 유레카 분야를 통해 특정 비대면 분야로 국한되지 않는 혁신적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범용기술, 원격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대면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2월9일 오후 2시부터 2월25일 오후 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에는 각 세부분야별 주관기관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2월8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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