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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 투입' 비대면 스타트업 키운다…300개사 사업화

등록 2022.01.26 12:00:00수정 2022.01.26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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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등 12개 정부부처 사업 추진

최대 1.5억원과 특화 프로그램 지원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 12개 부처가 450억원을 투입해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특허청은 협업을 통해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비대면 분야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신산업 분야다. 올해 사업 총 예산은 450억원 규모다.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총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의료(비대면 의료, 의료기기) ▲교육(디지털 혁신교육, 에듀테크) ▲생활·소비(온라인 농·식품, 물류, 스마트 도시, 해운·수산, 친환경) ▲콘텐츠(융합 미디어, 비대면 스포츠) ▲기반기술(인공지능) ▲유레카 등이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선발하고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협업이 진행된다.

중기부는 유레카 분야를 통해 특정 비대면 분야로 국한되지 않는 혁신적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범용기술, 원격 클라우드 서비스 등 비대면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2월9일 오후 2시부터 2월25일 오후 6시까지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에는 각 세부분야별 주관기관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2월8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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