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적극 재정집행으로 추가 교부금 75억원 확보

교육부 목표 6조41억원 대비 611억원 초과 집행

경상남도교육청 본청.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교육부 목표액 6조41억 원보다 611억 원을 초과한 6조652억 원을 집행해 2023년도 교육부 추가 교부금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에 보통교부금을 추가 교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관급자재 선(先)고지 제도와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확대하는 한편,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부교육감 주재로 매월 재정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은 원인 분석을 통해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불용 예정액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감액하여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했고, 이렇게 확보한 재원을 향후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재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했다.

이경구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올해도 예산 조기 집행과 집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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