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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경 방침에 평창대관령눈꽃축제 결국 취소

등록 2022.01.27 08: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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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변이 중심 코로나19 확산세 영향
주민들 허탈, 스키장과 형평성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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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인 26일 오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행사장에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 2020.01.26.  photo31@newsis.com

[평창=뉴시스] 김경목 기자 =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가 결국 취소됐다.

27일 뉴시스 취재 결과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전날 평창군청에서 관계 공무원과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평창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축제 취소 권고 수위가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축제위원회에 취소 입장을 전했다.

대관령눈꽃축제위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4일로 축제 개막을 연기하면서까지 축제 개최를 강행하려했지만 끝내 접게 됐다.

평창군으로부터 축제 비용을 보조금으로 지원받는 입장에서 축제 강행을 밀어부칠 수 없기 때문이다.

축제위는 영하의 날씨에 대관령면 횡계 하천에 인공 눈을 뿌려 겨울왕국을 만들었지만 모두 헛고생이 되자 허탈해하는 분위기다.

이로써 평창송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등 강원도의 모든 겨울축제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관령눈꽃축제위 관계자는 "스키장은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새통인데 크지 않은 규모의 지역축제를 열지 못하게 하는 건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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