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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31일 카타르 국왕 회담…에너지 공급 논의

등록 2022.01.27 0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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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에너지 무기화' 대응 행보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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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한 상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01.2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국왕과 만나 글로벌 에너지 공급 문제를 논의한다. 우크라이나 위기 속 대러시아 행보 일환으로도 해석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 백악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을 만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상호 관심사인 광범위한 지역적·글로벌 문제를 협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걸프 지역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안보·번영 증진, 세계 에너지 공급 안정성 보장, 아프가니스탄 국민 지원, 양국 상업·투자 협력 증진 등이 거론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후 아프간인과 미국 국민, 영주권자 이동과 관련한 카타르의 역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두 정상 협의 사항 중 에너지 공급 분야를 두고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긴장 상황에서 대러시아 견제 행보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가 향후 에너지를 무기화할 경우에 대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아시아 가스·원유 업체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가혹한 결과'를 경고해 왔지만, 에너지를 외부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국가 일부와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이번 회담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가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미국 등으로부터 '러시아와 관련이 없는' 천연가스 비축을 확인하려 작업을 하는 상황에서 이뤄진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측은 이날 서방이 러시아의 안보 보장안에 건설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은 이번 주 중 러시아에 서면 답변을 주기로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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