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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발사"…올해 6번째 무력시위

등록 2022.01.27 08:22:59수정 2022.01.27 08: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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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7일 북한이 올해 들어 여섯번째 무력시위를 벌였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8시5분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외 세부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합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상 금지된 탄도미사일을 탐지한 경우 언론에 신속하게 알려왔다.

실제로 탄도미사일이라면 20일 노동신문 등 보도를 통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 가능성을 시사한 지 7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

북한은 이달 5~17일 네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25일에는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정황을 포착했다.

통상 북한은 미사일을 쏘고 다음날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주요 매체를 통해 발사 사실을 공표하지만, 25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북한이 과시할 만한 요인이 없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은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 아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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