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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383억…창사 이래 최대

등록 2022.01.27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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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째 주택공급 1위…과천주공5단지·흑석11 등 수주
올해 전망치로 매출 10조원, 신규수주 12.2억 제시
"안전이 최우선 가치…중흥과의 시너지로 1등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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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가 보이고 있다. 2021.07.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연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당기순이익 484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조68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 9016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423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73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86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583억원보다 32.2% 급증한 738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개년 중 최대치였던 지난해(6.9%)보다 1.6%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일부 현장 착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택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국내외 현장의 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2만8344가구를 공급하며 3년 연속(2019~2021년) 국내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과천주공 5단지, 흑석11구역 등 15개 프로젝트, 3조8992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해외에서는 원청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7,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현장 등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2826억원) 대비 71.6% 증가한 4849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속적인 재무구조개선 활동으로 부채비율은 2019년 말 고점(290%) 대비 65%포인트 낮춘 225%까지 내렸다. 현금중심경영의 성과로 활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은 1조원 이상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1조830억원 규모다. 2020년 말보다 9.1% 증가한 41조6000억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4.8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도 함께 공시했다.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이연된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등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을 포함해 전국 유망 분양 지역에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도정 사업지들이 올해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수주로 인식되고,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한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안정적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는 원칙 하에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둘 것"이라며 "새로운 대주주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1등 건설사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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