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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인 스파크맨, 코로나 양성으로 입국 지연

등록 2022.01.27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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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미국에서 실시한 검사 후 양성 반응

[캔자스시티=AP/뉴시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선수 스파크맨의 빅리그 시절 모습. 2020.07.22.

[캔자스시티=AP/뉴시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선수 스파크맨의 빅리그 시절 모습. 2020.07.2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글랜 스파크맨의 한국 입성이 코로나19 문제로 미뤄졌다.

롯데는 27일 스파크맨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한국땅을 밟을 예정이던 스파크맨은 출국 전 양성 반응으로 규정에 따라 비행기에 몸을 싣지 못했다. 스파크맨은 재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이 나와야지만 한국행이 가능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스파크맨의 스프링캠프 합류는 더욱 늦어지게 됐다.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면 2월 중순에야 팀원들과 만날 수 있다. 최종 확진으로 미국에서의 치료가 필요할 경우 2월 중순 합류도 쉽지 않다.

189㎝ 97㎏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스파크맨은 201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4승14패 평균자책점 5.99다.

지난해 여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합류해 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88을 기록했다.

또 다른 롯데의 외국인 선수인 타자 DJ 피터스와 투수 찰리 반스는 이미 지난 19일과 20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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