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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대만 부총통, 온두라스 정식회담 계획 없어"

등록 2022.01.27 13:52:23수정 2022.01.27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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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취임식서 대화 나눌 가능성 있어
대만 부총통 LA 경유하면서 17명 미국 의원과 화상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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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지난 25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이 환영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라이 부총통은 온두라스 방문길에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했다. 2022.01.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온두라스 대통령의 취임식에 미국 부통령과 대만 부총통이 나란히 참석하지만, 두 사람의 공식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대만 연합신문망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온두라스 방문 기간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부총통과 회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과 라이 부총통은 27일(현지시간) 열리는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차 온두라스를 방문했다.

미중 관계, 중국과 대만 관계를 고려해 두 사람의 접촉 가능성에 관련국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리스 부통령과 라이 부총통이 공식 회담 계획이 없지만, 간단한 인사와 대화를 나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온두라스는 대만의 14개 수교국 가운데 하나다.

카스트로 신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과정에서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당선 이후 그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결정하겠다며 돌연 태도를 바꿨다.

아울러 라이 부총통은 온두라스를 가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면서 7번의 릴레이 화상 면담을 해 최소 17명의 미국 의원들과 대화하면서 '경유 외교'를  펼쳤다.

라이 부총통과 접촉한 미국 의원들에는 민주당 소속인 에드 마키 상원의원과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 공화당 소속인 톰 티파니 상원의원, 스콧 페리 하원의원 등이 포함됐다.

라이 부총통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호텔에만 머물면서 화교 단체들과 잇따라 화상 면담을 가졌다.

그는 귀국 길에는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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