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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자배구 김희진 "순위 반등 어렵겠지만…승점 노력"

등록 2022.01.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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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스타전, 팬들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순위 반등 어렵겠지만, 가능한 많은 승점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도쿄올림픽 4강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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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희진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2.01.2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희진(31·IBK기업은행)이 후반기에 달라진 IBK기업은행의 모습을 기대했다.

김희진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출전한 후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한 김희진은 후반기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희진은 이번 시즌 22경기(80세트)에 출전해 302점을 기록했다. 득점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토종 선수 중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36.43%로 8위로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5승 19패(승점 14)를 기록해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감독과 선수의 이탈 등 내우외환을 겪으면서 팀의 사기가 바닥을 쳤다. 좋지 않은 분위기는 그대로 팀 성적에 반영됐다.

기업은행은 체질개선에 나섰고, 사령탑을 '승부사' 김호철 감독으로 교체했다. 김호철 감독은 빠르게 팀을 정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기업은행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가 김희진이다.

김희진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시즌 초반과 달리 팀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조직력 등도 살아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희진은 "사실상 큰 순위 반등은 어렵겠지만 가능한 팀이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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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6일 오후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AI페퍼스 대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1.16. hgryu77@newsis.com


◆다음은 김희진과의 일문일답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이고, 역대 최다득표 올스타로 뽑혀서 감회가 새로웠을텐데.

"너무 오래간만에 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고,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올스타전 이벤트 때 춤추고, 낯간지러운 거 잘 못하는 성향 같은데 팬들을 위해 견딘 걸로 보이는데.

"미리 준비를 많이 했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쉽다. 다음에 올스타전에 나가게 되면 지금보다 많은 걸 준비하고 싶다."

-현재 아픈 부위는 없나. 컨디션은 어떤지.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시즌 막바지로 가고 있으니 조금 더 몸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한다."

-전반기 때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나.

"전반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지금 성적으로 상권으로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지만, 지금보다 조금은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기업은행이 안팎으로 좀 어수선했는데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떤가.

"요즘 분위기는 너무 좋다.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 분위기를 잘 이끌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표승주, 신연경 등과 많이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센터 또는 라이트, 어느 포지션이 본인에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

"어떤 포지션이 내게 잘 맞다고 생각해보지 않았다. 항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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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6일 오후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AI페퍼스 대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 하고 있다. 2021.11.16. hgryu77@newsis.com


-김호철 감독과의 호흡은 어떤가. 조금 다가가기 어렵지 않나.

"감독님 너무 좋고, 편하다. 선수들을 편하게 대해 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연습할 때는 배구만 생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다. 항상 열정적이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신다. 선수들도 감독님을 잘 따르려고 한다."

-후반기에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지.

"3, 4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4라운드에서 조금 더 조직적인 플레이가 나왔다. 남은 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사실상 큰 순위 반등은 어렵겠지만, 가능한 많은 승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의 목표가 더 크기 때문에 팀의 성적을 위해 뛰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

"선수 생활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올랐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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