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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주식양도제 폐지"…국힘 "거래세는 현행 세율 유지"

등록 2022.01.27 16:00:34수정 2022.01.27 18: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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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다시 올리냔 질문, 안 올려"

"취약한 증권시장 부담 안되게 단계 인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주식양도세 폐지' 공약과 관련해 "거래세는 현행 세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증권거래세를 0.25%에서 0.23%로 내린 것에 대해서도 다시 올리냐는 질문도 주셨는데, 다시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윤석열 후보는 필요한 경우 증시의 체력을 고려하여 거래가 늘면 세수가 늘어나는 거래세의 특성을 반영해, 지금 취약한 증권시장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추가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주식 양도세 폐지 공약을 발표하며 "거래세는 현행을 유지하고, 양도세를 폐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증시가 상당한 정도로 올라갈 때까지는 증권 거래세만 남겨놓고, 모든 기업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우리 증시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황이 오게 되면 우리 통상 종합과세 방식으로 설계해나가면 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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