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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수석 통화…"北 미사일 연속 발사, 깊은 우려 공유"

등록 2022.01.27 1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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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탄도미사일 쏘며 올해 6번째 무력시위
한미 북핵수석 "대화 복귀 위해 관련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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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올해 들어 6번째 무력시위를 벌인 27일 한국과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가 통화했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양측은 추가적인 상황 악화 방지가 긴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관련국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경, 8시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쐈다.

20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을 3년9개월 만에 재검토하겠다고 시사한 이후 7일 만이다.

이로써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상 금지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1월에만 5차례 단행했다.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첫 독자제재를 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추가 제재를 제안했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차원 공동 대응에 제동을 걸고 있어 북한을 제어할 장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보리 대북 제재 명단에 북한 국적자 5명을 추가하자는 미국의 제안은 중국과 러시아의 '보류' 요청으로 결국 무산됐다.

북한의 잇단 도발에 한국은 주변국 북핵 수석대표들과 유선협의를 이어왔다. 노 본부장은 26일, 20일 각각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북한은 5일과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어 14일, 17일 각각 KN-23, KN-24를 2발씩 쐈다. 25일에는 순항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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