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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에 주한미군 사령관-韓 합참의장 긴급 회동

등록 2022.01.27 1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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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방위 태세 공고화 방안 논의

원인철, 공군작전사령부 방문해 점검

[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지휘소에서 미사일 대응작전을 수행하는 작전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2.01.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원인철 합참의장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지휘소에서 미사일 대응작전을 수행하는 작전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2.01.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다시 시험 발사한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관과 한국 합동참모의장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후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했다.

원 의장과 라캐머라 사령관은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원 의장은 이날 영공과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탄도탄작전통제소, 중앙방공통제소 등을 점검했다.

원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중심으로 북한의 미사일 성능과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확고한 24시간 감시·요격태세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원 의장은 또 "탄도탄작전통제소는 탄도탄대응작전의 컨트롤 타워로서 전방위 미사일 위협에 대한 탐지·결심·방어의 작전수행절차를 완벽하게 조정・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작전요원들에게 "우리 군이 보유한 북한의 미사일 탐지·요격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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