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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생활건강, 실적 모멘텀 기대 어려워…목표가↓"

등록 2022.01.28 08:13:48수정 2022.01.28 0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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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KB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그동안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30% 하향했는데, 향후 6년간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존 3.9%에서 1.9%로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중장기 측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동안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판단돼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재까지 31% 급락했고, 올해 들어서만 14% 하락했다"며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LG생활건강의 점유율 상승세가 점차 주춤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면세점 매출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올해 이후 면세 실적에 대한 우려 또한 확산되고 있다"며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에 대한 향후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했고, 이로 인해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올해 0.9%p 악화되고, 내년에도 0.5%p 추가로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09억원으로 6% 줄었는데 최근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17% 하락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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