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유용미생물 배양장 3곳 추가 설치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3월말까지 기장읍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정관읍 아쿠아 드림파크, 철마면 고촌 어울림 도서관 등 3곳에 유용미생물 배양장을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유용미생물이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환경개선·농작물 성장촉진·가축 질병예방 등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이 있다.

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업·생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악취제거, 집안 청소, 실내 식물 및 텃밭 가꾸기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유용미생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정관보건지소,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강변·아라공원 등 관내 주요 시가지 10개소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유용미생물 배양장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에 상시 배부하고 있다"면서 "관내 생활하천에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광역 살포해 악취제거, 수질개선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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