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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살해당시 경찰관 3명, 폭력살인 말려야했다"

등록 2022.01.28 09:25:53수정 2022.01.28 1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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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니애폴리스 경찰책임자 법정 증언
"모두가 폭력사용 저지교육 · 구급처치 교육도 받아"
살인 방치한 3명, 폴로이드의 인권침해로 재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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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미 미네소타주)= AP/뉴시스] 조지 플로이드살해 경찰관들의 폭력방지교육을 증언한 미네소타주 경찰감독관 케이티 블렉웰이 지난 해 4월 5일 플로이드를 죽인 쇼빈 경찰관의 재판정에서 증언하고 있다. 그는 올 1월 27일의 재판에서도 3명의 경찰관이 모두 폭력사용 자제와 응급 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세인트폴 ( 미 미네소타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미니애폴리스 시내에서 경찰관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경찰관 3명의 플로이드 인권침해 혐의 공판에서 미니애폴리스 경찰 훈련감독관이 27일(현지시간) 그들이 살인을 말렸어야 했다고 증언했다.

감독관 케이트 블랙웰 경위는 그들이 모두 체포시 최소한의 폭력만 용납된다는 것과, 부적절한 폭력의 사용시에는 개입하는 것이 의무라고 교육받은 사람들이라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따라서 그 경찰관들은 상황을 최소한으로 진정시키도록 노력했어야 하며,  힘으로 제압할 경우에도 그 사람이 더 이상 저항을 하지 않을 때에는 동작을 멈추고 필요한 의학적 처치를 하면서 의료 구급요원이 올 때까지 대기하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블랙웰은 말했다.

연방 검찰은 알리그잰더 쿠엥, 토머스 레인, 토우 타오 등 3명의 전직 경찰이 2020년 5월 25일 조지 플로이드의 생명이 끊어질 당시에 동료경찰관 데릭 쇼빈이 플로이드에게 수갑을 채우고 얼굴을 땅으로 하게 한 뒤 목을 눌러 그가 숨이 가쁜 데도 9분30초나 그 동작을 유지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여기 대해서 블랙웰 경위는  그럴 경우 대상자를 엎드린 자세에서 옆쪽으로 돌려 눕혀야 하는게 중요하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구치 중에 사망할 우려가 크다"고 증언했다.  당시  바디 카메라에는 레인 경관이 두 번이나  플로이드를 옆으로 돌려 눕혀야 하지 않을까 물었지만 퇴짜를 맞는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블랙웰은 경찰관 교육을 위한 내부 지침과 훈련에 대해 정통한 전문가이다.  그는 타오 경찰관이 2012년부터 경찰에 몸담은 이후로 심폐소생술(CPR) 자격도 취득했고 여러 시간의 호신술과 방어 훈련, 무력사용과 위기 대응 훈련에도 참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시간관계로 다른 2명의 경찰관의 교육 내용은 이 날 증언하지 못했다.

조지 플로이드(46)는 가게에서 20달러짜리 위조지폐를 사용했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목이 눌려 사망했다.  당시 장면의 녹화내용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항의시위와 인종차별주의,  경찰의 과잉행동에 대한 재검토 열풍이 일어났다.

앞으로 남은 재판에서는 플로이드의 생명이 위험했을 때 응급처치를 할 기회를 경찰관들이 박탈했는지 여부가 주요 관건으로 되어 있다.  검찰은 당시 구급요원들에게 경찰이 충분한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고 플로리드에게 즉시 해줘야할 응급처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배심에게 말했다.

플로이드가 실려간 헤네핀 메디컬 센터 응급실의 의사와 당직근무자도 27일 플로이드는 병원에 왔을 때에는 이미 생명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증언했다.

전날 구급대의 데릭 스미스 요원도 현장에 갔을 때  "경찰관이 구조 전화를 했을 때에는 플로이드가 이미 숨도 멎었고 맥박도 없었다"는 말을 듣지못했다고 증언했다.

플로이드를 죽게한 쇼빈 경찰관은 지난 해 법정에서 살해와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고 다른 3명도 같은 혐의로 공범으로 오는 6월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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