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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1200원대 지속…1년6개월來 최고

등록 2022.01.28 09:36:02수정 2022.01.28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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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709.24)보다 94.75포인트(3.50%) 떨어진 2614.49에 거래를 마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2.09)보다 32.86포인트(3.73%) 내린 849.23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7원)보다 5.1원 오른 1202.8원에 문을 닫았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1202.8원)보다 1.10원 오른 1203.9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1202.8원)보다 2.2원 오른 1205.0원에 문을 열었다. 장 시작부터 연초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장중 기준으로 2020년 7월 20일(1206.5원)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5~26일(현지시간)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 시그널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미 연준은 25~26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동결(0.00~0.25%)하고, 금리인상은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3월에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상을 고려 중이며 노동시장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꽤 있다"고 말해 3월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또 한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최소 4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말까지 매회 금리를 올려 6~7회 인상하거나 한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점도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31 포인트, 0.02% 속락한 3만4160.78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내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3.42 포인트, 0.54% 밀려난 4326.5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89.34 포인트, 1.40% 반락한 1만3352.78로 장을 닫았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현재 전장(1.873%) 보다 3.4% 하락한 1.808%에서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전장(1.156%) 보다 2.75% 오른 1.188%대로 마감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 14분 현재 1.9%를 넘어서서 거래중이다. 미 국채 2년물이 1.9%대로 올라선 것은 2019년 7월 9일(1.918%)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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