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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뒷목 잡았다 왜?…'너목보' 시즌9

등록 2022.01.28 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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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오후 10시40분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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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너목보9' 슈퍼주니어 이특, 김종국, 유세윤. 2022.01.28. (사진= 엠넷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촬영장에서 난리가 났어요. 처음으로 뒷목을 잡는 '리액션'을 했죠."(김종국)

'엠넷 표 전국노래자랑'으로 통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가 시즌 9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첫 방송한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무엇보다 '휴먼다큐'의 흔적이 다분하다. 음치를 웃음거리로 만들기보다, 그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는데 주력하다. 무명 설움을 겪은 가수 황치열도 이 프로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나기도 했다.

우리가 못보고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여주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매력이다. 주변에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는 것이다. 이에 힘 입어 시즌을 거듭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MC로 함께 해온 개그맨 유세윤은 28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날 부르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절 섭외하지 않더라도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사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죠."

역시 프로그램 시작부터 MC로 나섰던 슈퍼주니어 이특도 "'너목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생각해요. '쇼미더머니'나 '전국 노래자랑'처럼 오래 갔으면 하죠. 더 많은 나라에 '너목보'를 수출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강조했다.

'너목보'는 유세윤과 이특에 가수 김종국이 2017년 시즌4부터 합류해 MC로 호흡을 맞추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제작진의 섭외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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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너목보9' 차예린 PD, 이선영 CP. 2022.01.28. (사진= 엠넷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특은 "MC들이 추천을 하기도 해요. 그런데 청문회 이상의 제작진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번 시즌의 슬로건은 '해브 어 굿 타임(have a good time)'이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특성을 극대화했다. 차예린 PD는 "프로그램을 편하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너목보'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의 한류를 개척한 선봉장이기도 하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23개 지역에 수출했다. 지난 2016년엔 '국제 에미 어워즈'의 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미국 폭스(FOX) 방송사에서 방송된 현지판 '너목보'는 그해 폭스에서 데뷔한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했다는 평을 들으며 시즌2를 방송하고 있다.

이선영 엠넷 CP는 "음치는 그간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어서 더 눈길을 끈 거 같아요. 해외 언론들이 'K-콘텐츠'가 갑자기 왜 주목받냐고 질문하는데 '갑자기가 아니다. K-콘텐츠는 본래 독특함이 있다고 답했다"고 전달했다.

이번 시즌에는 음치 추리단 멤버로, 예능감이 있는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 합류했다. 김종국은 "깨끗함에서 나오는 추리가 신선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너목보9'은 29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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