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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포항 물동량 2383만t…전년대비 3.2%↑

등록 2022.01.28 08:57:28수정 2022.01.28 0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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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21.3% 늘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목포=뉴시스】 목포신항 수출자동차 야적장.

【목포=뉴시스】 목포신항 수출자동차 야적장.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21년 항만물동량은 2383만2000t으로 전년 2308만5000t 대비 3.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 화물은 778만7000t으로 전체물동량의 32.7%, 연안화물은 1604만5000t으로 67.3%를 차지했다.

목포항 주요 취급화물인 자동차 물동량은 지난해 4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 등으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전년과 비슷한 12만400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물동량이 상반기 이후 늘어 연간 물동량은 21.3% 증가한 52만9000대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또 다른 주요화물인 조선용 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철재 물동량은 지난해 조선 수주 감소 여파로 전년 560만6000t 대비 20.3% 감소한 446만9000t을 기록했으나 조선업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물동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자동차 물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지난해 전체 항만 물동량도 소폭 늘었다"면서 "조선 수주량도 증가추세에 있어 철재 물동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관련업체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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