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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코스피 낙폭 과도…지나친 불안심리 바람직하지 않아"

등록 2022.01.28 09:24:33수정 2022.01.28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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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설 연휴, 해외시장 동향 등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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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2022.1.28. (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코스피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외발(發) 변수가 많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설 연휴에도 해외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들과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그는 "어제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 이어 간밤 미 증시도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27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54%, 나스닥은 1.40%, 다우지수는 0.02% 떨어졌다.

다만 고 위원장은 "코스피가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25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는 등 여타 주요국 대비 낙폭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주요국 대비 높은 경제성장률과 1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수출호조, 기업이익 등 우리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대비 4% 성장하고, 지난 1∼20일 수출실적(344억 달러)은 전년동기비 22% 증가했다. 또 지난해 산업활동동향 전산업생산지수가 11년 만에 최대폭(4.8%)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5거래일간 주요 증시 하락률을 살펴보면 S&P500 -3.5%, 일본 -5.8%, 대만 -3.0%, 독일 -2.4%인 반면, 코스피는 -8.7%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고위원장은 "현재 미 통화정책 기조의 빠른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 교란 문제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대외발 변수가 많다"며 "우리 증시가 휴장하는 설 연휴에도 해외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추이 등을 긴장감을 가지고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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