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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섬주민·귀향객에 '천원 여객선' 공약…"교통 기본권 보장"

등록 2022.01.28 09:38:39수정 2022.01.28 1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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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월 5회, 귀향객 연 2회 '1000원'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광주 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17일 째인 지난 27일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광주 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 17일 째인 지난 27일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55번째 공약으로 섬 주민과 명절 기간 귀향객들에게 교통요금 부담을 줄이겠다며 '천원 여객선'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월 5회, 귀향객도 명절 땐 '천원'"이라고 적었다.

그는 "천원 여객선으로 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기본권이 보장되고, 불편함이 다소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섬은 저마다의 가치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원이자 우리 민족의 영토"라면서 "섬 주민들이 해양 영토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육지와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모든 국민이 가져야 할 교통기본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섬에는 의료·교육·복지·유통 시설이 거의 없다 보니 주민들이 삶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잦은 육지 왕복이 불가피하다"며 "배편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이동 비용이 많이 들어 섬 거주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했다.

선대위는 이 후보의 천원 여객선 공약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섬 지역 귀향객들에게도 연 2회 천원 여객선을 제공함으로써 섬 관광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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