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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산업 육성 어디까지 왔나

등록 2022.01.29 0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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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산학협약' 등 준비 거쳐 올해부터 사업 본격화
2월 국내 1호 전기선박 진수·3월 남항 클러스터 착공
취약한 지역경제 체질 변화·청년 일자리 창출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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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남항부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민선7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산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목포시 인구감소의 원인 중 하나는 취업을 위한 타지역 이주다. 지역경제를 든든히 떠받칠 산업이 없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고, 취업을 위한 외지인 유입도 빈약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친환경선박산업은 환경적으로 안정적인데다 연간 4만90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목포 남항에 관련 기업과 연구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등을 집적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추진 차도선(이하 전기선박)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451억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원), 수소선박(230억원) 등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유치해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친환경선박 생태계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 등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월 대한민국 제1호 전기선박이 진수식을 거쳐 첫 선을 보인다. 전기선박의 실물을 공개하는 것으로 앞으로 후속공정, 실증 등을 위한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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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친환경선박 해상테스트베드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남항 클러스터사업은 지난해 해수부와 부지 사용관련 협의를 마무리한데 이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선박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 석·박사 과정도 개설준비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신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친환경선박혼합연료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남항에 2600t급 해상테스트실증선박을 건조한다.

시는 남항 클러스터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2540억원 규모의 다부처(산업부, 해수부) 사업으로 지난해 예타에 통과돼 예산이 확보된 친환경선박기술고도화 사업을 남항 클러스터로 유치하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유망산업은 선점이 중요한데 목포는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의 국가적 거점으로 낙점돼 1000억원대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목포의 위상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없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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