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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교육 중심…울산교육청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등록 2022.01.28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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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학교관리자 공감 워크숍 등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2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전 기관에 안내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교원들이 자발성, 동료성, 책무성을 바탕으로 수업과 교육활동 혁신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올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맞춤형 운영을 위한 정기적인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운영사례 공유를 위한 사례집 발간, 비전 공유와 현장 지원을 위한 학교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공감 워크숍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특히, 현장 맞춤형 운영을 위해 시작하는 ‘전학공 다모임’은 학교 구성원의 일과 내 운영의 어려움을 반영해 필요시 개별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활동과 관련된 협의를 하게 된다.

  또 다·성·공(다함께 성공하는 학습공동체) 토크콘서트 확대,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 교사의 정보 공유 및 업무지원을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 강화, 찾아가는 다·성·공 톡톡! 현장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단위 학교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기관(부서) 업무담당자 협의체 운영 강화, 현장 지원 중심의 학교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지난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는 3.904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 0.38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과 찾아가는 지원이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 학교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242개교(97.6%)가 월 4시간을 운영해 정기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 단위학교에서 학년(군), 주제 중심 등 다양한 형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과 동반 성장을 끌어내고자 하며, 수업과 교육활동에 대한 협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학교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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