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전북대 약대 발전 위해 1000만원 기부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을 비롯해 정재훈 부회장(전북대 약대 교수), 이창훈 사무총장, 채한정 학술위원장(전북대 약대학장) 등 각 분과 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금 전달과 약대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 등을 협의했다.
대한약학회의 이번 기금 전달은 지역의 강점인 천연물 소재 신약 개발 분야를 선점할 우수 연구 약사를 양성하는 전북대 약학대학의 차별화 된 약학교육과 인재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약대 유치 이후 6개월 만에 대형 국가 연구개발 수주를 통해 '의약용 대마' 산업화에 나서는 등 연구 중심 약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전북대 약대에 대한약학회 차원의 지원과 상호 긴밀한 교류를 바라는 마음도 담겼다.
아울러 지난해 말 대한약학회가 연 추계 국제학술대회에 전북대 약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점도 두 기관 간의 끈끈함으로 작용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홍진태 회장은 "남다른 연구 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북대 약대는 설립 이후 짧은 시간에 큰 주목을 받는 약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대한약학회와의 학술적 교류를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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