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국비 지원 도심지 '지중화' 본격 추진
임실에서 올해 추진되는 그린뉴딜 지중화사업과관련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오수면 오수초등학교와 강진면 갈담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개선에 필요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과 관련해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지 내 밀집지역 전선과 통신선의 지중화 공동설치로 학교 주변 통학로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치단체와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 등이 각각 50%씩 예산을 분담했던 것과 달리 국비 10억원이 포함돼 군비 부담이 한층 덜어진 잇점이 있다.
총사업비 50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군비 부담은 16억원으로 줄었고 한전과 각 통신사에서 24억원을 부담하게 됐다.
실무협의회에서는 학생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심지 미관 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관 간 유기적 협조가 강조됐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개별적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해 올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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