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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할 날 없던 文대통령 설 명절…올해도 양산 못 내려가

등록 2022.01.29 12:00:00수정 2022.01.29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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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절 연휴 양산 방문, 2020년이 마지막
오미크론 기승에 올해도 청와대 관저서
文, 연휴 기간 오미크론 상황 대응 집중
金총리도 관저에서 오미크론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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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1.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취임 후 다섯 번째 설 명절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연휴를 청와대 관저에서 보낸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초 경남 양산으로 귀성을 계획했으나 취소했다. 대신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에도 방역 대응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은 지난 2018년 설 명절에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연휴 첫날 설맞이 시민 11명에게 격려 전화를 하고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직접 강원도에 내려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챙기기도 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2019년에는 경남 양산 사저에서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연휴 마지막 날 청와대 관저로 돌아왔다.

연휴 기간 개인 페이스북에 양산 사저 마당에 만개한 매화꽃 사진을 공유하고,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시 '풀꽃'을 소개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업무에 복귀해 수석비서관들의 세배를 받고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평양식 온반으로 다 같이 점심을 먹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직후였던 2020년 설 명절에는 경남 양산에서 시간을 보내며, 부친과 모친 선영(先塋)을 찾아 성묘하고 차례를 지냈다.

연휴 중에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현 질병관리청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각각 통화를 갖고 감염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라디오 생방송에 '깜짝' 출연해 고향길에 오른 국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에는 국정에 복귀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로부터 세배를 받고 오찬을 함께하며 코로나19 관련 업무 지시를 내렸다.

지난해에는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지침에 따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연휴를 보냈다.

설 연휴 첫날 8명의 국민 대표와 영상 통화를 하며, 덕담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청와대는 설날 당일 문 대통령이 반려묘·반려견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저에서 설 연휴를 보내며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동영상을 통해 설 명절 맞이 대국민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청와대 참모진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업무에 복귀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일일 상황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도 설 연휴 기간 특별한 일정 없이 공관에 머물며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으며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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