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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규 확진 8만4934명…닷새째 '신기록'

등록 2022.01.29 21: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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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만7433명…전주比 1.6배

[도쿄=AP/뉴시스] 13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주의를 알리는 대형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도쿄의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도쿄 도민 모두가 사회 활동 정지를 강요당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면서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2022.01.13.

[도쿄=AP/뉴시스] 13일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주의를 알리는 대형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도쿄의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도쿄 도민 모두가 사회 활동 정지를 강요당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하면서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2022.01.13.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9일 일본은 8만5000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닷새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6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493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사상 처음으로 8만 명을 넘겼던 전날(8만1811명)보다도 3100명 이상 늘었다. 이로써 일본은 5일 연속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도쿄와 오사카가 1만 명이 넘는 확진자를 보고했다.

도쿄는 이날 1만743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의 1.6배에 달한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는 1만383명이다.

일본 전역의 추가 사망자는 39명이다.

효고현과 오사카부가 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쿄와 가나가와현이 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올해 1월 1일과 2일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 600명 아래였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6차 확산기를 맞고 있다. 이전 델타 변이가 확산하던 지난해 8월 하순 하루 최대 감염자는 2만5900명 수준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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