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모두가 누리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시행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체로 운영

통합문화이용권 안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0%에게 제공하던 통합문화이용권 지원대상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100%로 확대 운영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자동재충전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지난해에 발급받은 이용자가 올해도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기존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된다.
신규 및 재발급 희망자의 신청과 발급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해당 읍·면사무소, 문화누리 모바일앱, ARS(1544-3412)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원금을 카드 발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과 관련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발급과 이용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혜택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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