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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 출근길 지하철 시위 21일 만에 중단한다

등록 2022.02.23 10:18:20수정 2022.02.23 1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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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현장 방문

전장연 "장애인 권리 예산 요구는 지속"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하철 시위 현장을 방문해 관련 공약이 적힌 판넬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2022.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역 4호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하철 시위 현장을 방문해 관련 공약이 적힌 판넬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2022.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장애인 단체가 지난 3일부터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벌였던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21일 만에 중단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23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TV토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언급한 이후 오늘 출근 선전전에 방문하기로 했다"며 "이에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오늘로 멈추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다"며 "출근길 선전전은 멈추지만 장애인 권리 예산 약속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선전전을 열었다. 시위 현장을 찾은 심 후보는 "이동을 해야 일을 하고 교육을 받고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비난을 감수하고 투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동권 관련 공약에 사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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