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대면 심리상담 확대 지원…연 4회까지 앱 이용해 심리상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트로스트(Trost)로 비대면 심리상담 강화

사진은 포스코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휴(休)'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는 최근 정신건강 애플리케이션 트로스트 (Trost)와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는 트로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트로스트 앱은 심리 상담, 심리 워크샵, 사운드 테라피 등 정신 건강 케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또는 채팅으로 사외전문상담가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기존에도 대면 상담과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힘든 상황에서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강화에 나섰다.
연 4회까지 앱을 이용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상담 주제와 상담사를 선택 후 원하는 전문가와 전화 또는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포스코는 비대면 심리 상담 확대로 직원들이 손쉽게 심리 상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대 근무 등으로 근무 시간 중 심리 상담실 이용이 어려웠던 직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존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사내 심리상담시설 이름을 '마음챙김센터 休(휴)'로 리뉴얼해 개관하고, 심리상담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다.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 협력사 직원 및 가족들에게도 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김태진 상담사는 "접근이 쉬운 휴대폰 앱으로 직원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직장생활에서 오는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 복잡한 인간관계에 따른 정서적 고통 등 불안정한 심리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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