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착공…내년 8월 완공 목표
인천공항 물류단지 약 1만2866㎡ 부지에 신설
사업비 약 310억원…투자는 MXN 홀딩스 담당
환적화물 8000t과 240여개 신규 일자리 기대
[인천공항=뉴시스] 홍찬선 기자 =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에서 열린 ‘㈜스페이시스원 글로벌 배송센터(GDC) 착공식’에서 이상용(가운데 오른쪽) 인천공항공사 물류처장과 모상희 스페이시스원 대표, 김응수 MXN 홀딩스 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스페이시스원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 약 1만2866㎡ 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7386㎡) 규모로 글로벌 배송센터를 신설한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9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9년 ㈜스페이시스원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운영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사업시행허가 및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인허가 관련사항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스페이시스원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공항 물류단지(제1공항물류단지) 약 1만2866㎡ 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7386㎡)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신설하게 된다.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환적화물 약 8000t과 240여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 이상의 외화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배송센터 건설에는 총 사업비 약 310억원이 투입되며, 투자는 미국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MXN 홀딩스가 담당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약 20% 성장하며, 전 세계 2위의 물동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을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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