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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해저터널 개통 원산도 시내버스 일부 증편

등록 2022.05.03 0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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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청 전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원산도 시내버스를 구 대천역~선촌항 노선에서 일부 증편, 구 대천역~저두~선촌항~초전항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이후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원산도 시내버스는 구 대천역과 원산도 저두 및 선촌항, 초전항을 오고 가는 총 4개 구간으로 운행한다.

구 대천역~초전항 구간은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 저두, 선촌항, 초전항에서 정차하며 오전 9시 15분, 11시 45분, 오후 3시, 5시 20분에 각각 운행한다.

초전항-구 대천역 구간은 동일한 노선으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4시 15분,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이인행 교통과장은 “원산도 시내버스 노선 증편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원산도를 오갈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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