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뜬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업계의 선물세트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온라인 전용 한정판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 패키지에 꼬북칩, 초코송이, 고래밥 등 인기 과자 10종을 담았다.
박스 포장재를 장난감으로 활용해 직접 공룡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놀 수 있다. 함께 들어있는 공룡 변신놀이 가이드와 스티커팩을 이용해 이빨, 뿔, 눈을 꾸미는 등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다.
3000박스 한정으로 쿠팡,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라운제과도 어린이날을 맞아 과자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동물 캐릭터 백팩 3종과 과일 파우치 2종까지 모두 5종이다. 이달 초까지 판매하는 어린이날 시즌 한정판으로 딸기와 체리로 디자인한 파우치는 죠리퐁, C콘칲, 츄러스 등 4가지 스낵으로 구성했다.
꿀벌, 거북이, 무당벌레 등이 그려진 백팩은 마이쮸, 빅파이 등 비스킷과 캔디를 더해 6가지로 구성했다. 1만원이 넘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사이즈와 캐릭터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뚜레쥬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손잡고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캐치 티니핑은 보석 티니핑들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대표 제품은 핑크색 케이크 위에 인기 캐릭터 '하츄핑'의 7㎝ 빅 사이즈 피규어를 올린 '반짝반짝 하츄핑'이다. 초코 시트 사이에 고소한 크림을 넣어 만들었다.
캐치 티니핑 뚱카롱 세트도 선보인다. 초코가나슈와 로즈라즈베리 2가지 맛의 뚱카롱 위에 로열 티니핑 4종을 그려 넣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올해 더욱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됐다"며 "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노마스크 등 어린이날 소비심리가 크게 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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