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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역전 결승 3점포 작렬…3안타 3타점 '불꽃타'

등록 2022.05.14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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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일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3안타는 시즌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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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7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들어와 더그아웃에서 환영받고 있다. 2022.04.2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근 부진했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올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홈런을 대려냈다.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1, 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좌완 불펜 투수 윌 스미스의 3구째 시속 92마일(약 148.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김하성의 역전 3점포로 승부를 뒤집은 샌디에이고는 기세를 몰아 11-6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빅리그에서 2년차를 맞은 김하성은 4월 한 달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7개의 장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0.271로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고, 장타율은 0.563에 달했다.

하지만 5월 들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장타는 2루타 1개 뿐이었고, 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11일 시카고 컵스전까지는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주춤했던 김하성은 이날 대폭발하며 부진을 털었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의 3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나아간 김하성은 호세 아소카르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6회초 좌측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외야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혔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7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4-2로 앞서가다 6회말에만 4점을 헌납해 역전당한 샌디에이고는 7회초 에릭 호스머, 윌 마이어스의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일궜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이 된 변화구 2개를 잘 골라낸 뒤 빠른 공이 오자 이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은 팀이 8-6으로 달아난 9회초 1사 2루에서는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놀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점을 추가, 11-6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 김하성은 이때 이날 경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아 이날 샌디에이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가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4월 30일 피츠버그전 이후 14일 만이다.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낸 것은 4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0.200까지 떨어졌었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85타수 19안타)로 올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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